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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현안 논의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3.31 14:47 수정 2023.03.31 14:48

현안 사업의 신속 추진 위한 선제적·과감한 지원 요청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31일 경기도청을 찾아 김동연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난 70년 안보 희생에 따른 지역의 어려움과 당면한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동두천에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경기도형 복합개발사업 선정 ▲경기도의료원 이전 및 의대 설립 지원 등을 집중 논의했다.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도형 복합개발사업은 노후 공공청사와 공공임대주택을 복합 개발해 청년층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 청년층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의료원 이전 및 의대 설립은 시의 오랜 숙원사항인 의료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장기간 방치된 제생병원 건물을 활용해 의료원을 유치하는 한편 의료인력 양성을 통해 경기북부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조속 이전 ▲동두천 국가산단 2단계 기반 시설 국·도비 지원 ▲미군 공여지 장기반환 지연에 따른 예산 지원 ▲동두천 국가산단 허브시티 조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

끝으로 박형덕 시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동두천이 정책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도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지원을 바란다”고 김 지사에게 요청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지난 70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한 동두천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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