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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응원합니다”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3.30 16:10 수정 2023.03.30 16:11

경기도, 여성취업지원금 최대 90→120만 원으로 상향

경기도가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연 최대 9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기도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적극적인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미취업 여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창업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활동비용을 시군 지역화폐로 3개월 동안 월별 40만 원씩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도 ▲취업역량 진단 ▲전담 상담사 매칭 ▲취업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1차 모집대상은 1700여 명이다.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희망자는 오는 4월 17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오는 5월에는 1700여 명 추가 모집(2차)이 예정돼 있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이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을 신청한 8599명 중 3545명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으며 전담 상담사 매칭, 취업역량 강화교육, 취업특강 및 컨설팅 등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아 사업 전과 비교했을 때 구직활동 횟수가 137%나 증가하는 등 미취업 여성의 취업 연계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1522-3582(경기여성취업지원금 전용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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