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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정부시,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추진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3.28 10:58 수정 2023.03.28 10:59

15억 원 투입, 평화어린이공원 등 3개소 대상

의정부시는 올해 도심 내 노후화된 어린이공원 3개소(평화·상록·효자 어린이공원)를 리모델링 한다고 최근 밝혔다.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화된 공원시설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편의시설 정비 등 어린이 놀이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관내에는 도시공원 91개소에 103개의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돼 있으며 매년 2~5개소의 노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15억 원이 투입된다. 대상지는 노후도를 기준으로 공원 이용률,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상반기에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는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평화어린이공원(민락동 692-5번지, 부지면적 4132㎡)은 넓은 공간을 적극 활용해 밝고 시원한 느낌의 공간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민원이 이어지던 수목과 배수로 정비는 물론 진입광장, 데크 스탠드, 놀이시설, 운동 시설 등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상록어린이공원(신곡동 767-4번지, 부지면적 2598㎡), 효자어린이공원(신곡동 789번지, 부지면적 1492㎡)은 경기아이누리 놀이터 도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놀이터 계획 수립 시 어린이 디자인 참여단, 주민,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색적인 놀이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원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린이와 주민들이 찾고 싶고, 힐링이 되는 공원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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