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두천시는 시 대표 관광자원인 소요산을 중심으로 하는 ‘소요산 확대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2일부터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방안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용역의 초점을 소요산 주변의 다양한 문화, 자연 자원과 연계한 개발 계획 수립에 맞췄다고 덧붙였다.
계획 대상지는 소요산역, 소요산 유원지, 별앤숲테마파크, 역사공원 일원 등 총면적 60만㎡다. 도시계획시설뿐만 아니라 잠재된 관광·문화자원에 대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장소들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의 재정여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합개발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시 도시공원위원회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예상 관광객의 니즈를 고려한 개발 방향을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 거점화를 위한 각종 이벤트 계획, 사업대상지와 연계한 관광 코스 발굴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소요산 확대개발사업이 국민의 녹색여가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자연 친화적 도시로서 동두천의 브랜드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요산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광지 주변 상권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소요산 확대개발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