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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 4주기 ‘우수 정신의료기관’ 선정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2.24 13:06 수정 2023.02.24 13:07

전국 병상 보유 101곳 중 동두천 동원병원 등 10곳 ‘영예’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은 전국 정신의료기관 중 우수 의료기관 10곳을 선정, 포상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신의료기관 평가제도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2년부터 인증원이 수행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입원 병상을 보유한 모든 정신의료기관이며, 3년 주기 평가를 통해 합격 또는 불합격이 결정된다.

인증원이 101개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4주기 정신의료기관 평가(2021년 11월~2022년 10월)는 ‘지속적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선정된 우수 정신의료기관 10곳은 ▲동원병원(경기 동두천) ▲동서병원(경남 창원) ▲루카스병원(경기 부천) ▲새진주정신병원(경남 진주) ▲여주세민병원(경기 여주) ▲여주순영병원(경기 여주) ▲영암한국병원(전남 영암) ▲진주정신병원(경남 진주) ▲축령복음병원(경기 남양주) ▲화성초록병원(경기 화성) 등이다.

특히 인증원은 이번 4주기 평가에서 환자안전보장, 환자권리 존중·보호 등 정신의료기관 특화 기준에 더해 경영·조직 운영, 인적자원관리 등 병원 전반에 대한 기준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임영진 인증원장은 “정신의료기관 평가제도가 더욱 실효성 있는 제도로 확립될 수 있도록 합격한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불합격 기관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정신의료기관의 의료 질과 환자 안전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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