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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올 하반기 경원선 전철 개통을 앞두고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선 22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소비자 단체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권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 및 경영상 애로사항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각 단체장에게 경원선 전철 개통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만 사항에 대해 사전에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군 장병을 비롯한 유동인구에 대한 연천사랑상품권 사용자 확대계획 등을 설명하는 한편 착한가격업소 신규지정 확대,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한 연천군 공공요금을 동결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과 관련해 시급성·실효성 등을 감안해 조속한 시행이 필요할 경우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고, 장기과제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2024년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최근 물가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경원선 개통이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