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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근)은 연천군과 ‘연천미래교육협력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및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연천교육지원청과 군은 지난해 시작된 혁신교육지구시즌Ⅲ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체험터 발굴,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및 지원체계 구축에 집중했다.
올해부터 4년 동안 진행될 미래교육협력지구는 ‘경계를 너머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미래교육’으로 방향성이 결정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군은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는 3가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총 10개의 추진사업 및 25개의 세부 사업들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마을동행프로그램인 ‘학교와 마을을 잇는 우리 마을 스토리’와 ‘수레울 맞춤 배움터’사업이 있다.
‘학교와 마을을 잇는 우리 마을 스토리’는 행복한 학교와 마을 조성을 목적으로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마을의 역사, 안보, 문화, 유적을 주제로 한 브이로그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수레울 맞춤 배움터’는 행복한 연천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1인 1악기, 1인 1특기 교육의 수레울 문화·예술 특화프로그램, 개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위기 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안선근 교육장은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 지역별·학교급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모두 만족하는 연천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