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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193억 원 규모의 난방비 예산을 모두 집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달 7일 1차분 109억 원 집행을 완료한데 이어 20일 나머지 84억 원에 대한 집행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난방비 예산 누적 집행액은 총 193억 원으로 예산액 197억9000만 원 대비 97.6%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난방비는 ▲노인가구 당 20만 원(6만4156가구) ▲장애인가구 당 20만 원(2만2340가구) ▲노숙인 시설별 40만 원(18개소) ▲지역아동센터별 40만 원(786개소) ▲한파쉼터(경로당)별 40만 원(5421개소) 씩 교부했다.
도 관계자는 “난방비 지급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빠른 시간 내 지급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010-4419-7722)과 긴급복지전용 콜센터(031-120)를 통해 접수되는 난방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