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문태웅)는 최근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장에는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돼 화재 시 연소확대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또 단열재 등에 불티가 들어가게 되면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에 발화하기도 한다.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주변 위험 물질 사전제거 ▲불티 비산 방지 조치 ▲임시 소방시설 설치 ▲화재감시자 의무 배치 확인 ▲작업 이후 주변 불씨 30분 이상 확인 등을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장은 용접작업 중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겨울철은 화재 위험성이 높은 만큼 현장 관계자들은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