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람들

IWPG의정부지부-광복회 경기북부연합지회 MOU 체결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2.15 11:28 수정 2023.02.15 11:29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 ‘약속’

㈔세계여성평화그룹 의정부지부(WPG, 지부장 정기순)와 광복회 경기북부연합지회(지회장 최재국)는 14일 평화 실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평화 실현에 관한 업무 협약과 평화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현실적인 평화 정착 노력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 (DPCW)지지촉구 ▲평화문화 전파 등 평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정기순 지부장은 “지난 1910년 2월 14일,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에 광복회 경기북부연합지회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IWPG의정부지부와 광복회 경기북부연합지회가 함께 지역에 평화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국 지회장은 “비폭력 만세 운동인 3.1 운동 104주년이 되는 해에 협약을 맺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IWPG 의정부지부와 협력, 평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안을 공유하며 함께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 NG0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 아래 여성평화교육, DPCW 제정 지지·촉구, 평화 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광복회 경기북부연합지회는 항일 독립운동 활동을 인정받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로 구성된 단체다. 현재는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계승, 우리의 아픈 역사를 알리는 것은 물론 곳곳에 남아 있는 친일잔재를 뿌리 뽑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저작권자 지엔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