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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내에서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연천군이 유일하다.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골목상권의 활력 회복과 상권 경쟁력 육성을 위해 상인, 상인회, 주민 등 공동체가 자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곡로데오거리 상점가를 대상지로 ‘가자!! 밀리터리 스트릿, 전곡로데오거리’라는 프로젝트로 공모에 도전,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전곡로데오거리에 행안부 특교세 3억 원과 군 예산 3억 원을 투입, 전우거리와 밀리터리 라운지 등을 갖춘 밀리터리 특화상권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화폐 캐시백 이벤트, 플리마켓, 야시장 등 고객 유입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이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경기도형 상권진흥사업과 맞물려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큰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곡로데오거리 특화상권 조성은 전곡역 개통(2023년 상반기 예정)에 맞춰 추진될 예정이며 군은 주민 주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인회, 지역주민, 상권육성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주민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