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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정

도,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재활 지원 대상자 모집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2.07.28 10:26 수정 2022.07.28 10:30

내달 12일까지,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에 수술비 최대 600만 원 지원


경기도가 오는 8월 12일까지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 지원 사업’ 대상자 7명을 모집한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에 도움이 되지 않고 언어생활에 많은 불편을 느끼는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자(전극)장치를 귀속에 심어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 주는 수술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각장애인은 수술을 받은 해에 최대 600만 원까지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술 다음 해부터는 3년 동안 연 300만 원까지 재활치료비가 추가 지원된다.

도는 내달 12일까지 시·군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은 후, 8월 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7명을 초과할 경우 예비순위를 결정, 포기자 발생 시 다른 청각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각장애인들이 소리를 찾고 사회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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