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행안부는 비효율적 예산집행 방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그룹(광역2·기초2)으로 구분했고 ▲신속집행 실적 ▲소비·투자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왔다.

그 결과 상반기 목표액 3268억 원 대비 3771억 원을 집행해 115.41%를 달성하며 정부 목표를 초과,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불안한 경제상황,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겨운 시기에 침체된 경제 회복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