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금철완 양주시 부시장이 25일 공식 취임했다.

금 부시장은 오전 시청 현충탑 참배 후 강수현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 이후 별도 취임식을 생략한 가운데 전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금철완 부시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 영락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영국 본머스대 관광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49회 행정고시에 합격. 경기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도 기획조정실 비전기획관, 기획담당관 등 요직을 거친 금 부시장은 지난 2015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행정안전부 공기업과, 행정자치부 국무조정실 파견을 다녀왔다. 도 복귀 이후에는 투자진흥과장, 외교통상과장, 일자리경제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금 부시장은 취임 인사에서 “어느 도시보다 눈부시고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경기북부의 본가(本家) 양주시에 부임하게 돼 더없는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그동안의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