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정부시는 시민과 함께 도시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스마트도시 시민 리빙랩 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리빙랩이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시민이 주도해 일상의 문제점을 ICT(정보통신기술, 디지털 기술)를 활용해 찾고 주택가, 골목, 재래시장, 도로 등 모든 삶의 현장의 문제해결을 시도하는 방법이다.
이는 과거 정부나 지자체 주도의 단방향적 정책과 사업추진에서 벗어나 민·관이 상호협력해 시민의 현장 체감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스마트기술이 빠르게 접목됨에 따라 스마트도시 시민 리빙랩은 직접 사용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한 방법 ▲기존 고정관념을 깬 참신한 방법 ▲기존 방식과 새로운 방식이 융합된 방법 등 시민과 함께하는 해결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시민 리빙랩 모집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 등 2개 분야로 구분해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시민 등 총 30명의 인원을 모집하며, 내달 5일까지 의정부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시민 리빙랩 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오프라인 워크샵, 온라인 토론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워크샵 시에는 스마트도시·리빙랩 강의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디자인씽킹 강의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시장 상권 체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를 모색할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도 제공한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이 느낀 도시문제에 대해 직접 참여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과정은 시와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발전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