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취임 특집/ 포천시, ‘소통과 신뢰의 시민 중심 포천’ 시작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2.07.19 16:27 수정 2022.07.19 16:28

백영현 포천시장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 만들 것”


민선8기 포천시가 ‘소통과 신뢰의 시민 중심 포천’을 시정 비전으로 내걸고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 만들기에 나선다. 시정 비전은 백영현 포천시장 인수위원회에서부터 시민소통 채널을 활용,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시민의 뜻을 담아냈다.

백영현 시장은 취임식에서 “시 곳곳을 살펴 더 큰 포천을 만들고, 시민이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시는 비전 실현을 위해 ▲시민 중심 열린 도시 ▲품격있는 인문도시 ▲바른 성장 미래도시 ▲균형발전 자족도시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 시 발전 저해 요인으로 지적된 지역 내 불균형, 무분별한 난개발, 각종 규제, 침체한 지역경제 등 불합리한 요소를 없애고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먼저 인허가 등 신속한 행정 업무처리와 열린 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매달 읍·면·동을 순회해 시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공감·소통하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4차산업혁명에 대응해 미래를 이끌 사업을 추진한다. 첨단기업을 유치해 실리콘밸리를 만들고 청년취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청년이 일하는 도시로 만든다. 맞춤형 기업지원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교통이 편리한 포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포천을 조성한다. 전철과 GTX 등 광역교통망 확충은 물론 기존 전철 7호선 옥정-포천 노선은 원안대로 추진하고, GTX-E 노선과 연계해 철도 미 연결구간인 탑석-민락-소흘 간 12.2㎞를 직결로 신설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하송우리~마산 간 도로 확·포장공사, 수원산 터널 공사 등을 조기에 완공하고, 내촌 왕숙천변과 송우~축석 구간에 백리향 자전거 둘레길을 개설하는 등 도시 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미래를 여는 포천교육을 만든다. 취약계층의 인터넷 강의 수강료를 지원하고, 초·중학생 방과 후 교육 활동과 생존수영을 교육한다. 아울러 장년층의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이모작 프로그램,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 포천을 만든다.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자녀 가정의 보건기관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면제한다. 어르신 버스 교통비 지원사업,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등 차별화된 치매 예방사업과 찾아가는 경로당 방문 보건사업 등을 확대 운영한다.

시민 모두가 즐기는 문화예술공간을 만든다. 포천천을 친환경 수변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주요 공원과 아파트 단지 내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탄강, 아트밸리 등 시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해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랜드마크를 개발한다.

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생태·레저·휴양·치유시설 등을 두루 갖춘 힐링 관광명소로 꾸밀 계획이다.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한다. 스마트팜 활성화와 저탄소·유기농 등 친환경 농업 등 고부가가치 농업을 육성한다. 또 농업인회관 건립, 포천막걸리 및 전통주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농업경쟁력을 높인다.

백영현 시장은 “민선8기 4년의 임기 동안 포천시 행정의 주인인 포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소통하며 포천시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엔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