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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가택수택은 시 지방세 체납자 중 고액체납자와 체납법인의 2차 납세의무자 등 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가택수색에서는 명품가방·시계, 순금장식품, 귀금속 등 90점의 동산과 현금 300여만 원이 압류됐다.
시는 체납자들에게 이달 말까지 2400여만 원의 체납액 납부 약속을 받았으며, 압류한 동산은 추후 전자 공매를 통해 처분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택수색은 관련법에 따라 철저한 사전조사, 위장전입자에 대한 지속적인 탐문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가택수색, 번호판 영치, 범칙사건 조사,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세금을 끝까지 추적하고 징수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