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9일부터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한시적으로 도입된 ‘학습특별지원금’은 도교육청이 교육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교육급여 수급 학생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교재나 교육방송(EBS) 콘텐츠를 구매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생 1인당 10만 원을 ▲카드포인트 ▲교육방송 맞춤형 쿠폰 ▲간편결제 포인트 방식으로 지원하며, 온·오프라인 서점이나 교육방송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교육급여 수급 자격을 가진 초·중·고등학생이며, 지원금 수령을 위해서는 7월까지 수급 자격이 결정돼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이달 2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누리집(edupoint.kosaf.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교육급여 수급 자격을 가진 학생은 6월 29일부터, 6월에 자격을 가진 학생은 7월 25일부터, 7월에 자격을 가진 학생은 8월 2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단, 교육급여 수급 학생이라도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지 못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습특별지원금으로 교육급여를 받는 학생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 활동을 위해 교육 기회를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