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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약충기 돌발해충 확산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7월 15일까지 공동방제의 날을 설정, 협업방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1일 방제담당자, 방제 요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희석배수 등 농약 안전사용 준수에 관한 사전교육과 협업방제단 발대식을 가졌다.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으로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약충에서 성충으로 산림과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발생이 심한 경우 도로, 주택, 공원 등 까지 내려와 그을음을 발생시켜 생활 민원을 초래하고 있다.
올해 방제 계획은 농림, 생활지 등 100~200ha내외이며 주요 방제 대상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 미국흰불나방 등 5종이다.
특히 약충기 방제효과 극대화를 위해 읍·면·동을 11개 구역으로 나누고, 부서별 책임 담당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과수농가와 함께 개별 동시 방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흰불나방 돌발해충이 농림․생활지에 습격해 다수 민원이 발행했다”며 “협업부서들이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발생 감소를 위해 공동방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돌발해충 협업방제단은 양주시 기술지원과, 산림휴양과, 공원사업과, 은현·남면농협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7년부터 매년 4~9월에 활동하며 최근 5년간 총 1677ha를 방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