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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천군, 노후 방범 CCTV 155대 교체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2.04.18 15:05 수정 2022.05.31 15:06

고화질 영상 확보→군민 재산·생명 보호 효과 ‘기대’


연천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활용 중인 노후 방범용 CCTV 155대를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경기도 2021년도 2차 특별교부세로 7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중 약 3억1000만 원을 투입, 75개소에 ▲회전형카메라 30대 ▲고정형카메라 125대 등 총 155대를 200만 화소 방범용 CCTV로 교체했다.

그동안 화질이 저하된 노후 CCTV는 잦은 장애가 발생하고 주간에도 사물 영상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등 사건 발생 시 수사 자료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고화질 영상이 확보됨에 따라 각종 사건, 사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범인 조기 검거 등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현재 243개소 872대의 CCTV를 모니터링 중이며 연천경찰서와 함께 주요 도로 및 마을 취약지를 선정, 20개소 81대의 CCTV 신규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모니터링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선별 관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 방범 CCTV 400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주민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전한 연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CCTV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기준 142건의 실시간 발생한 사건에 긴급 대응했고, 112건의 영상자료를 경찰에 제공해 범죄사건을 해결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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