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동두천시, 시·군 계약심사운영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2.04.14 15:04 수정 2022.05.31 15:05


동두천시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계약심사운영 현황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심사운영 현황 평가 결과 동두천시와 화성시가 최우수 기관, 수원시와 오산시가 우수 기관, 성남시와 하남시가 장려 기관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계약심사제도는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등 사업의 입찰이나 계약 전, 기초금액·예정가격 등의 적정성을 심사 및 검토하는 제도다.

도는 ▲계약심사 운영 전반에 관한 시·군 자체 전담조직 구성 여부 ▲심사인원 ▲심사서류 적정성 ▲도의 시·군 사업 계약심사 조정률 등 4개 기준을 평가하고, 계약심사제도에 대한 자체 업무개선 노력 등을 가점으로 반영했다.

정성평가는 각 시·군에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계약심사를 통한 과다 설계 방지 ▲현장 여건의 충분한 반영 ▲공법 적용 등 심사의 전문성, 효과성, 노력도, 창의성을 기준으로 삼았다.

동두천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서 현장 여건을 고려한 굴삭기 작업효율 조정, 중복·과다 산정 조정 등을 통해 9300여만 원의 예산 절감에 기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화성시는 오수관로 설치공사 시 공사의 예정가격 산정기준인 표준품셈을 합리적으로 재해석해 천공장비 조립·해체비, 작업시간 등 중복산정 공정을 조정해 7000여만 원의 불필요 비용을 절감했다.

도 계약심사담당자는 “선정된 6개 시·군에는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계약심사 이행실태 점검 등을 통해 시·군별로 계약심사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엔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