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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3일 경우회 자문위원회와 함께 소요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월 5일~ 4월 17일)을 맞아 산불방지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됐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 유인물 배부, 참여 서명부 작성 등으로 진행됐다.
경우회 관계자는 “경기북부 대표 명산이자 동두천의 소중한 자산인 소요산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스스로의 노력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내 고장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내에서는 작년과 올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더욱 경각심을 갖고 산불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산불 또는 위험 상황 발생 시 소방서나 시 공원녹지과(☎860-2341~3)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청 분석에 따르면 산불로 인한 피해가 복구되는 기간은 나무가 자라는데 30년, 새가 돌아오는데 19년, 야생동물이 돌아오는데 35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