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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2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정수장 분야에서 최종 대상 지역으로 선정, 국비 29억 원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환경부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확산과 수질 관리 중요성 등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수도사업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수관망·정수장 분야 상수도 현대화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2020년 상수관망 분야 공모에 선정돼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정수장 분야 공모까지 선정돼 시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사업을 착수해 오는 2024년까지 약 57억 원(국비 29억 포함)을 투입, 노후화된 정수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생산공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정수장 현대화사업 공모 선정이 현재 추진 중인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2020~2023년),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2021년~)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수장 현대화사업 공모 선정으로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 수돗물은 연천 군남댐에서 취수돼 동두천정수장에서 정수처리 되며 현재 일 6만톤 규모를 정수(수돗물, 공업용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체 시설운영은 K-water 동두천수도지사가 위탁관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