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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경기도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상급 종합병원·도립 의료원 등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를 겪었으며 시민들은 지속적으로 안정적 의료 서비스 공급을 요구해 왔다.
시민 요구에 따라 시는 지난 2016년부터 4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 건립을 도에 건의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 공약사항에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조성을 반영한 바 있다.
또 강수현 시장은 지난달 오후석 행정2부지사에게 경기도 공공의료원이 양주에 유치돼야 하는 당위성 및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양주시는 경기북부 응급환자를 30분 이내 진료권으로 편입하는 중심지로서, 경기북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원 건립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옥정지구 의료부지 등 경기도 공공의료원 부지 확정 시 즉시 착공과 운영이 가능한 의료시설 후보지를 도에 제안한 상태다.
강수현 시장은 “모든 공직자와 시민이 힘을 모아온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가능한 행정력을 투입해 경기도 공공의료원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