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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경찰서(서장 유철)는 각급 학교 개학에 따라 오는 4월 28일까지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동두천경찰서는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만큼 학교전담경찰관에 의한 특별 범죄 예방 교육, 방과 후 청소년 주요 활동 지역 순찰 등을 통해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 분석에 따르면 학교폭력 유형으로는 언어폭력,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정서적 폭력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전통적 유형인 폭행과 갈취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SNS계정 갈취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모바일 쿠폰 갈취 ▲전동킥보드 계정 갈취 후 요금 미납 등 신종 폭력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동두천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 현장에 진출해 특별 범죄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또 학교폭력 사례와 신고 방법을 담은 ‘숏 폼(short form)’영상을 제작해 SNS, 학교 홈페이지, 가정통신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청소년 관계 단체와 함께하는 합동 순찰, 사례 회의를 통해 지역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유철 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에서의 관심이 필요하고, 초기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학교폭력 피해가 발생하면 주저하지 말고 학교폭력 신고·상담 전화 117 및 학교전담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