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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국방일보 |
동원훈련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시 부대편성이나 작전소요 병력을 충원하기 위해 예비역 등을 소집하는 훈련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소집훈련 1일과 원격교육 1일로 운영됐지만, 올해부터는 2박3일 소집훈련 방식으로 정상 실시된다. 훈련 대상은 장교·부사관은 1~6년 차, 병은 1~4년 차가 해당되며, 올해 전역자는 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경기북부 지역 훈련대상은 3만6000여 명으로, 입영시간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육군은 낮 12시, 해·공군은 오후 1시다. 퇴소시간은 오후 5시로 하되, 소집부대 위치가 예비군 주소지에서 100㎞ 이상일 경우 부대장 판단에 따라 1~2시간 조기 퇴소할 수 있다.
동원훈련 통지서는 입영일 7일 전까지 전자우편(E-mail), 모바일앱, 등기우편으로 예비군에게 송달될 예정이다. 개인별 동원훈련일과 훈련부대 교통편은 본인 인증 후 병무청누리집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동원훈련통지서를 받은 예비군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지정된 일시에 입영하지 않으면 1회 불참 시에도 동원훈련 기피자로 고발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해질 수 있다.
정성득 청장은 “동원훈련 정상화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으로 예비군 탑승 차량 위생상태 확인, 차량정비 사전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입영확인관을 배치해 안전 수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완벽한 병력동원준비태세 구축은 물론, 예비군 불편 해소 방안을 발굴하는 등 적극 행정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