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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덕 시장, 학교법인 대진대학교 윤은도 이사장, 대진의료재단 김재목 이사장, 대진대학교 임영문 총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추진현황, 보건복지부 정원 증원, 교육부 인가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대진의료재단 관계자는 “건립 중인 동두천시 제생병원(약 1500병상)과 강원도 고성 제생병원(약 600병상), 운영 중인 분당제생병원(527병상)등 의과대학 설립 필요조건을 갖췄다”라며 “동두천시 제생병원 개원 및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 제생병원 조기 개원과 의대 유치는 경기 북부 의료환경 개선 및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대진대·대진의료재단 관계자는 물론 경기 북부 시군단체장,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과대학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가안보 희생과 지역간 균형발전, 시민의 복리를 위해 제정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수도권임에도 학교 증설 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