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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주시, 약 1940억 원 규모 투자·고용 협약 체결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2.10 10:00 수정 2023.02.10 10:04

첨단 로봇장치 등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 7곳과

양주시가 경기북부 산업경제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양주시는 첨단 로봇 등 7개사와 투자 양해각서 및 고용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7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우량기업의 성공적인 산업단지 입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투자·고용 협약에 따라 시는 기업의 원활한 산단 입주와 기업 활동을 위한 행정·재정적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민 우선채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 기업은 지역민 우선채용,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근로자 근무여건 개선, 교통·복지 증진, 협력적 노사 관계 구축 등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7개 기업은 ▲청오디피케이㈜(대표 김영훈) ▲대성산기㈜(대표 윤수현) ▲㈜보우시스템(대표 박형택) ▲제일스텐철강㈜(대표 이인행) ▲㈜신성씨엔에스(대표 이성도) ▲조은산업㈜(대표 민경덕) ▲㈜성원에어테크(대표 민성식) 등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 7곳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 업종은 식품, 컨베이어 장치, 스테인리스 강판, 강관, PE관, 첨단로봇장치, 물류 기기, 전열교환기, 직배기 제조 등이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총 15만9952㎡ 부지에 약 1940억 원 투자와 더불어 700여 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21년 로지스밸리, 2022년 아성 다이소에 이어 식품·기타 기계·설비·물류 분야 7개 유망기업의 투자를 끌어내면서 양주 서북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은남일반산단의 성공적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투자기업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계속되고, 시는 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경제는 활성화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양주시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준공이 목표인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3600억 원을 투입,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원(99만2000㎡)에 전자·전기·기타 기계·물류 등 10개 유망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광적IC, 국지도 39호선과 인접해 있어 교통망이 우수하며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반영으로 입주기업은 세제 혜택, 전용공업용수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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