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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추위를 덜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버스승강장 5곳에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5400만 원을 들여 이번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이번 온열의자는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광적면 행정복지센터 등 버스승강장 5곳을 포함해 총 13개소에 설치됐다. 이로써 시가 설치한 버스승강장 온열의자는 8개 읍·면·동 58개소로 늘었다.
온열의자는 버스 첫차와 막차 시간에 맞춰 외부온도가 18℃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최대 45℃까지 올라가도록 설계돼 있어 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추위 걱정 없이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온열의자 설치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통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파 저감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