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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이달부터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는 도시가스 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을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지원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은 온열질환 및 발열성 질환에 취약한 영유아를 위해 냉난방비를 지원,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 해소 및 쾌적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목적이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전액 시비로 추진되며 올해 예산 1억3230만 원은 관내 어린이집 328개소에 정원 규모별 30~70만 원이 연 1회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별도 신청서 없이 보육통합정보시스템으로 가능하다. 2023년 경기도 회계시스템을 6회 이상 사용한다면 어느 어린이집이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난방비 요금이 오른 상황이라 어린이집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한 달 빨리 지원을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