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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26일 파주시 LCD산업단지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휴전선을 접하고 있는 ‘연천군’, ‘파주시’, ‘김포시’,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강화군’, ‘옹진군’ 등 10개 시·군이 지난 2008년 4월 설립한 단체다.
이날 행사는 민선8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의 첫 정기회의로 10개 시·군 단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용역진행 보고, 제안안건 협의, 제11기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연천군의 제안으로 의결된 ‘접경지역·DMZ특별연합 구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법·제도 정비용역’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아울러 함께 진행 중인 용역 4건의 보고회와 10개 시·군이 공동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덕현 군수는 이날 ‘제한보호구역 면적 축소 법령개정 공동대응’, ‘민통선 출입증 발급 권한자에 관한 합참 내부규정 변경 요청’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14개 안건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의 명의로 국방부와 중앙부처에 건의될 예정이다.
끝으로 참석한 민선8기 시장·군수들은 사회·경제적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으며 제11기 협의회 회장으로는 문경복 옹진군수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