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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천군, 주한미군 초청 연천관광 팸투어 개최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2.08.22 13:59 수정 2022.08.22 14:00

구석구석 여행사 안내, 연천 DMZ로컬투어 일정 소화


연천군은 최근 동두천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소속 미군 원사 30명을 초청, ‘연천관광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 미군에게 접경지역 연천군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유네스코 2관왕 도시임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한미우호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팸투어단은 군 주민여행사인 구석구석 여행사의 안내에 따라 연천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연천 DMZ로컬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오전에는 연천군 최전방으로써 북한을 가장 가까이 조망할 수 있는 태풍전망대에서 한국전쟁 당시 치열했던 전투상황을 브리핑받았고, 점심 식사 후에는 연천 유엔군 화장장시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팸투어단은 김덕현 군수와 함께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UN군 참전용사를 추모했고, 2023년 정전 70주년을 맞아 UN 16개국 모두가 참전한 유일한 지역인 연천에서 국제추모 행사가 유치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끝으로 팸투어단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인 임진강 주상절리를 방문, 카약을 타며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감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유네스코 2관왕 도시 연천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 향후 지속적인 여행상품으로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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