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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두천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수요조사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2.08.22 12:27 수정 2022.08.22 12:28

기반시설·노동 및 작업환경 개선 기회, 최대 70% 지원


동두천시는 오는 9월21일까지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게끔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와 근로·작업환경 개선을 지원,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기반시설’, ‘노동환경’, ‘작업환경’,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의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 된다.

먼저 ‘기반시설 개선’은 공장 밀집 지역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우수관 정비, CCTV 설치 등 경영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노동환경 개선’은 종업원 200명 미만 중소기업의 노후 기숙사, 식당, 화장실, 샤워실, 세탁실, 정화조, 사내 교육장, 자체 소방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작업환경 개선’은 종업원 50명 미만 영세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작업장 바닥, 천장, 벽면, 비대면 디지털화 사업(무선화재감지기, 컨베이어 작업대), 환기, 집진장치, 조명 등 작업 공간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지식산업센터의 주차장(설비 포함), 화장실, 노화 기계실, 전기설비 등 공공시설물 개보수를 지원한다.

시와 도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사업비의 70%까지 총 2000만 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반시설 개선사업의 경우 자부담 없이 전액 보조금을 통해 개소당 2억 원까지 시설공사 지원이 가능하다.

시와 도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실태 조사, ‘도 기업육성 및 지원대책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하반기 중 최종 대상 업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 및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선정된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힘이 되고 있다.

문의: ☎860-2326(기업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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