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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어르신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관련 현안 및 향후 계획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6월부터 시행 중인 어르신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또는 노인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이 서비스는 매니저가 병원(관내·관외) 출발부터 귀가까지 어르신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니저는 동행 뿐만 아니라 ▲접수 ▲수납 ▲약처방·수령 ▲입·퇴원 등의 과정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전화(☎863-0303)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간당 이용료는 5000원이다. 단, 중위소득 50%이하(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어르신은 연 24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76건의 동행 실적을 기록했다. 서비스 제공 후 이뤄진 만족도 조사에서는 95% 이상의 이용자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원 동행 지원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 및 건강한 생활을 위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