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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천군, ‘지역화폐 소비의 달’ 운영… 경제 활성화 ‘정조준’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2.12 10:44 수정 2025.02.12 10:49

28일까지, 연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00만 원으로 상향 등

연천군이 오는 28일까지 ‘지역화폐 소비의 달’을 운영, 관내 소비 촉진 및 생활 안정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군은 지역화폐 소비의 달에 발맞춰 연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급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일시 상향한다.

이는 장기화한 경기침체와 겨울철 계절 요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지역화폐 이용자는 물론, 위축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조치다.

아울러 군은 21일부터 28일까지 사회공헌재원을 활용, 1차 소비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기간 중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는 결제금액의 5%를 1인당 최대 2만 원(캐시백)까지 지급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기본 인센티브 10%와 캐시백 5% 총 15%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군은 향후 관련 조례 개정 및 추경을 편성한 뒤 지역화폐 결제금액의 캐시백을 10%, 1인당 최대 10만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앞서 군은 침체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소속 공무원 및 공무직 근로자 등 1076명을 대상으로 복지포인트 지역화폐 전환금(2억5600만 원) 조기 사용을 독려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화페 소비의 달을 적극 홍보해 상점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경기침체 등 관내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한 경제협력협의체(가칭)도 구성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연천군 지역화폐 발행은 총 294억4957만 원이 충전, 이 중 285억6400만 원이 사용돼 사용률 ‘9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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