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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두천시청 빙상단 차민규 선수,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 ‘쾌거’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2.11 12:12 수정 2025.02.11 12:14

 

동두천시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두천시청 빙상단 소속 차민규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민규 선수는 지난 10일 열린 남자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김준호(강원도청), 조상혁(스포츠토토)과 함께 출전해 1분 20초 4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최국인 중국(1분 19초 2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 스프린트는 단거리 전문 선수들이 출전하는 단체 경기로, 3명의 선수가 400m 트랙을 3바퀴 돌아야 한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한 명씩 대열에서 이탈하며, 최종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박형덕 시장은 “차민규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라면서, “이번 성과는 현재 추진 중인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빙상단 지원과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 25년간 빙상단을 운영하며 동계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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