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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천군,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5.01.06 14:14 수정 2025.01.06 14:15

공급과잉 해소, 쌀값 안정, 농가 소득 향상 초점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에 따라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 및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배정한 연천군의 올해 감축 목표는 378ha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전략작물직불 참여 신규필지, 친환경 인증 벼로 전환 또는 휴경, 녹비작물 식재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할 예정이다.

재배면적 감축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매입량 배정 우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RPC 벼 매입자금 신청 시 사업자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전략작물 직불금은 ha당 하계조사료 500만 원, 밀 100만 원, 두류(콩, 팥 등) 200만 원, 식용 옥수수 및 깨(참깨, 들깨) 100만 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오는 2월초부터 5월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쌀 공급 과잉 등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농업 현장에서 상황을 고려하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 유도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많은 농가가 동참해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의무조정 미이행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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