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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현황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가장 많은 4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이며,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현황을 평가해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과는 지난 2020~2021년에 추진한 사업별 실적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도는 대학교수·연구위원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단’을 구성해 2차례에 걸쳐 서면 및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중앙도심광장에 시민수영장 등을 건립하는 ‘행복드림센터’, 30년 이상 흉물로 방치된 외국인 거주 아파트를 철거하고 생활문화센터 등을 건립하는 ‘복합문화 커뮤니티센터’, 지역 장애인의 장애특성을 고려하고 생애주기별 욕구에 기반한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반다비 체육센터’ 등 총 3개 사업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평가단은 시가 추진 중인 3개 사업이 시민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평가해 1위(2위 가평군, 3위 여주시)로 선정했다.
시는 인센티브(45억 원)를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활용하거나, ‘생활밀착형 소규모 사업’ 등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시기에 맞춰 2024년 이내 종료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 중이며, 오는 3월 중 도에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재정에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까지 확보하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의 균형있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