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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오는 4월까지 미준공 가축분뇨배출시설(축사) 56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감사원의 가축분뇨 등 축산환경 개선실태 감사결과와 환경부의 가축분뇨배출시설 준공검사 여부 점검 요구에 따라 진행된다.
감사원에 따르면 경기도 내 2390곳에 이르는 가축분뇨배출시설이 준공검사를 미이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의 준공검사를 받지 않고 사용하는 축사(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등)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준공검사 미이행 축산농가들은 조속히 신청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준공검사 미이행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은 계속해서 진행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