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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두천시, 빙상단 ‘재창단식’ 개최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4.13 16:43 수정 2023.04.13 16:45

관록·열정·패기를 바탕으로 ‘금빛질주’ 시작!

동두천시청 빙상단이 해체 3년여 만에 새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동두천시는 13일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동두천시 빙상단의 재창단식을 개최했다.


재창단식에는 박형덕 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임상오·이인규 도의원, 임현숙 시의원 관내 사회단체장, 체육협회 관계자, 빙상협회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출발을 알린 동두천시청 빙상단은 전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이인식 감독’과 전 국가대표인 맏형 ‘김영호 선수’,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차민규 선수, 동두천고를 졸업한 장거리 기대주 ‘김윤지 선수’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2019년까지 동두천시 빙상단을 국내 최정상의 자리로 이끌었던 ‘빙상 대부’ 이인식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맡으며 동두천시청 빙상단은 노장의 관록과 열정, 선수들의 패기까지 더해진 조합를 이뤄냈다 .

시는 이번 빙상단 재창단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전국 빙상 최강 실업팀 탈환은 물론, 3년 뒤 열릴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 ‘금빛질주’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이 명실상부한 빙상의 메카로 돌아갈 채비를 마쳤다. 시민 모두와 빙상단의 거침없는 질주를 응원할 것”이라며 “우리 빙상단이 최강의 자리를 탈환할 것이라고, 빙상단이 동두천을 빛내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창단한 동두천시 빙상단은 올해(1~4월) 4개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 ▲은메달6 ▲동메달 3개 등 눈부신 성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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