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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천군,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사업 추진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4.11 16:51 수정 2023.04.11 16:52

오는 2024년 3월까지, 사업비 101억 원 투입

연천군 전곡읍 온골지하차도가 21년 만에 평면 도로로 변신한다. 연천군은 동두천~연천 전철 개통에 맞춰 오는 2024년 3월까지 전곡리 온골지하차도 평면도로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약 101억 원이 투입되는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군은 지하차도 폐쇄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차도 바깥 양측에 1차선 편도 차선을 마련하고, 주민 보행로를 확보했다.

또 공사 기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안내 표시판을 비치하고 경광등 등 야간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을 비롯해 전철 개통에 맞춰 전곡역과 연천역 등 역사 주변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덕현 군수는 “지하차도 평면화로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도권 1호선 시대를 맞는 중요한 해인 만큼 전철 개통에 맞춰 지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두천~연천 전철 건설사업은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92%로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져 관광객은 물론 인구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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