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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천군, 제2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대면식 개최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4.10 16:16 수정 2023.04.10 16:18

인구 감소, 고령화 등 관내 농촌 일손 부족 해소 ‘기대’

연천군이 제2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대면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선 7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대면식에는 김덕현 군수, 심상금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응옌반부 베트남 동탑성 고용서비스센터 부사장, 근로자, 농가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은 대면식과 함께 근로자들의 한국 체류 기간 중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출입국관리법 교육이 이뤄졌다.

현재 관내 활동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129명이다. 앞서 지난 3월 베트남 동탑성 근로자 45명이 입국해 제1차 농가 대면식을 진행했고, 이달 중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군은 베트남어 통역사 2명을 배치해 농가주와 근로자 사이 원활한 언어소통을 돕고 있으며, 방문점검단을 꾸려 농가와 근로자 관리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으로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 관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비롯한 농가 지원사업 발굴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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