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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두천시-케이시 기지사령부, 제1차 한미협력협의회 개최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4.06 14:07 수정 2023.04.06 15:35

공휴일 관광특구 내 경찰-미군 연합순찰 등 주요 안건 논의

동두천시는 미 육군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사령관 로이드 W. 브라운)와 제1차 한미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선 4일 캠프케이시 내 워리어스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올해 초(2월) 시와 기지사령부가 ‘한미협력협의회 구성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처음 개최된 회의다.

이날 제안된 주요 안건으로는 ▲공휴일 관광특구 내 경찰-미군 연합순찰 ▲미 독립기념일·어유소 장군 행차 재현 시 시민에게 캠프케이시 개방 ▲한미우호의 날·할로윈 거리 축제 시 미8군 군악대 지원 등이 다뤄졌다.

김승호 의장은 인사말에서 “어지러운 국제정세 속에서도 동두천시와 주한미군이 굳건한 우호를 형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한미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로이드 브라운 기지사령관은 “참석하신 한분 한분의 모습이 70년이 넘는 주한미군과 동두천시의 좋은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이해와 좋은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덕 시장은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으로, 시민과 주한미군이 함께한 시간이 70년이 넘었다”라며, “이 협의회를 통해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동두천의 발전과 한미 우호를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케이시 기지사령부, 미2사단은 협의회에서 다룬 내용을 처리하기 위해 실무진으로 구성된 실무회의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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