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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을 위한 ‘상상드림’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날 동두천로타리클럽이 주최한 개관식에는 박형덕 시장, 김승호 의장, 시의원, 박용한 국제로타리클럽 회장, 후원자 등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 안전망 구축’의 일환인 상상드림은 ▲학령기 자녀의 기본 학습 ▲진로·취업 컨설팅 ▲정서안정 등을 지원함으로써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교 적응력 향상 및 미래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 생연2동 경로당(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꾸려진 상상드림은 국제로타리클럽의 지원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위탁 운영을 맡은 동두천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교육, 이민자와의 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다문화가족이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로타리클럽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열정을 갖고 임하는 가족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잘 성장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