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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성원 국회의원, 노조 ‘깜깜이 회계’ 뜯어 고친다!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3.28 14:15 수정 2023.03.28 14:16

김 의원 “회계 투명성은 대내적 민주성, 대외적 자주성의 기본원칙”

노동조합의 깜깜이 회계 방지를 위해 회계 감사 규정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은 28일 노동조합의 재정·회계적 책임 및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조회계 투명성 강화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현 정부 노동 개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조합 재정 투명성과 관련해 “노조가 회계 투명성 뒷받침 없이 부패하면 기업의 납품 등 생태계 시스템이 모두 왜곡된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노동조합 회계감사원의 자격 및 선출 규정 ▲대기업·공공기관 노동조합 회계감사자료 매년 행정관청 보고 의무화 ▲조합원의 회계감사 요구권 신설 및 열람 청구권 강화 ▲재정 관련 서류 보존 기간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노동조합의 회계 투명성은 노조의 대내적 민주성과 대외적 자주성의 기본 원칙”이라며 “노동조합이 소수의 비리나 부정 사용 의혹을 떨치고 조합원의 신뢰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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