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7일 ‘연천군 국제기구(UNCCD 등) 유치전략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용역은 군이 가진 잠재력과 경쟁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현실적인 국제기구 유치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보고회에는 김덕현 군수를 포함한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는 군이 보유한 우수한 자연환경 조건과 청정지역 이미지를 극대화하면서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과 같은 새로운 사회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연천국제평화캠퍼스의 구축을 장기적 목표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김덕현 군수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최종 의견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자원을 적극 활용, 현실성 있는 국제기구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