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출처 - 경기도 뉴스포털 |
연천군은 오는 10월 전곡역과 전곡읍 상권 일원에서 ‘2023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제9회째를 맞는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전국 방문객들이 모여드는 명실상부 대규모 상권 축제다. 도 내 31개 시·군 전통시장과 상점가 우수상품의 홍보·전시·판매 지원은 물론 상권 활성화 유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달 중순 평가위원 등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박람회는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연천군 전곡상권진흥구역 상인회가 주관한다.
군은 이번 박람회가 우수시장·상점가 특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골목경제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화합·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람회에는 도 내 각 시·군 150여 개 부스에서 시장특화상품과 우수상품이 전시되고 상인동아리 경연대회, 플리마켓,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오는 10월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장 개통에 따라 많은 도민과 방문객이 연천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체감하는 동시에 경기도 대표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기회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를 위해 10월에 진행될 율무축제, 국화축제, 임진강댑싸리축제 등 연천이 가진 가을 관광테마를 박람회와 연계,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에 맞춰 경기도 130만 소상공인의 대표축제인 우수시장 박람회의 개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한 추진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