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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의정부시, ‘호원 벚꽃축제’ 4년 만 개최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3.24 10:37 수정 2023.03.24 10:38

4월 8~9일, 불꽃놀이·마술공연 등 즐길 거리 풍성

의정부시가 오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시 승격 60주년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 예년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는 4월 8일 오후 6시 벚꽃 상설무대 앞에서 의정부시립무용단의 신명 나는 전통 타악기 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이후 경기팝스앙상블의 매혹적 선율이 돋보이는 퓨전 앙상블 공연, 가수 추가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벚꽃길을 가득 채울 예정이며 화려한 불꽃놀이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다음날인 9일 오후 1시에는 벚꽃 상설무대에서 마술사 이종욱의 ‘버블 앤 매직쇼’공연이 펼쳐져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오후 3시에는 ‘호원 벚꽃 노래자랑’ 본선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꽃 심기, 화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목공체험, 디퓨저·천연비누 만들기를 비롯해 소화기·소방복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어린이 사전 지문등록 등 재미와 안전을 추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벚꽃 카페 존과 힐링 존에서는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며,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모습을 사진에 담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벚꽃 사진 경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반려인들을 위한 반려견 놀이터도 운영을 준비 중이다.

김동근 시장은 “축제 기간 벚꽃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호원동 벚꽃길에서 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찾아주시는 모든 분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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