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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3.20 09:17 수정 2023.03.20 09:19

모돈 50두 폐사, 20일 최종 양성판정

사진출처 - 경기도뉴스포털

포천시는 영중면 소재 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에 모돈 50두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경기도북부위생시험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20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SF가 발생한 농가는 영중면 소재 1만2842두를 사육하는 돼지농가로 인근에는 77개 축산농가가 자리 잡고 있다.

시는 긴급살처분과 함께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초동방역팀을 구성했다. 아울러 ▲출입금지판 설치 ▲농장 출입구 소독 ▲일시이동제한 명령 ▲통제초소 설치 및 비상근무조 편성 등 차단방역에 신속한 초동대응을 진행 중이다.

백영현 시장은 “시는 이동제한, 차단방역, 살처분 등 ASF 발생에 따른 모든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것”이라며 “인근 농가로의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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