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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상패동 산 16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상패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관내 녹색복지가 열악한 지역에 근린공원을 조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월까지 상패근린공원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2024년까지 묘지 이전과 기반조성 공사를 추진하고, 오는 2025년 중 새롭게 문을 열 방침이다.
그동안 상패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따라 효력 상실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민선 8기 공약사항에 상패근린공원 조성사업이 포함된 후 조성계획 수립, 토지매입 등의 과정을 거쳐 시민에게 더 나은 정주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형덕 시장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원시설 및 녹지환경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